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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부모님 기일 제사를 미리 앞당겨 지내도 될까?

아이스김치 2024. 8. 2. 12:48

목차

  1. 서론
  2. 본론
    1. 제사를 앞당겨 지내는 것에 대한 전통적인 관점
    2. 제사를 앞당겨 지내는 것에 대한 현실적인 관점
  3. 결론

 

제사를 미리 앞당겨 지내도 될까?

서론

제사는 조상에게 감사하고 추모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일정이나 부득이한 상황으로 인해 정해진 날짜에 제사를 지내기 어려울 때도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 제사를 앞당겨 미리 지내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본론

1. 제사를 앞당겨 지내는 것에 대한 전통적인 관점

전통적으로 제사는 정해진 날짜에 지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아니 그냥 당연히 돌아가신 날을 기일이라고 해서 그 때 지내는게 당연한 의무였고 심지어는 00:00가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시간이 되면 다 같이 모여서 제사를 지내는게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습ㅁ니다. 하지만 시대는 바뀌었고 사람들은 너무 바쁘고 피곤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사를 기일에 지낼 수 없다보니 미리 당겨서 일가친척들이 모일 수 있는 시간대로 바꾸고, 일찍 초저녁에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조상님에 대한 존중: 제사는 조상님의 생일이나 기일에 맞춰 지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를 어기고 앞당겨 지내는 것은 조상님을 무시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 공양의 의미: 제사는 조상님에게 음식을 올려 공양하는 행사입니다. 날짜를 앞당기면 조상님이 음식을 제때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2. 제사를 앞당겨 지내는 것에 대한 현실적인 관점

현대사회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정해진 날짜에 제사를 지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해외 출장: 중요한 일정이나 출장으로 인해 제사 날짜에 집에 있지 못할 경우.
  • 가족 구성원의 일정: 가족들이 모두 모이기 어려운 경우.

이러한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제사를 앞당겨 지내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가능한 정해진 날짜에 제사를 지내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부득이한 상황이 발생하면 앞당겨 지내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제사라는게 우리에게는 익숙한 관념이지만 서구에서는 저런걸 왜 하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또 개인적으로도 그 많은 음식 차리고 준비하고 하는걸 장남이 홀로 치러야 하는데 과거처럼 재산이 전부 물려지는 것도 아닌데 어떤 동기도 부여되지 않습니다. 참석하는 사람도 불편, 준비하는 사람도 짜증나는 제사. 설추석에 성묘나 제대로 하고, 가족들끼리 모여서 식사나 한끼 하는걸로 대체하는게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제사의 모습이겠고 그렇게 변하지 않으면 제사는 당연히 사라질 허례허식이 될 뿐이라고 봅니다.

 

결론

제사를 앞당겨 지내는 것은 전통적인 관점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을 경우, 가족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제사를 앞당겨 지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결정을 내릴 때는 조상님에 대한 존중과 가족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